중동불안·소비호조에 증시↓·채권금리↑…공포지수 5개월 최고

중동불안·소비호조에 증시↓·채권금리↑…공포지수 5개월 최고: 다우지수 6거래일 연속 하락세…S&P 500·나스닥 각각 1%대↓ 美국채 10년물 4.6%대로 상승, 작년 11월 이후 최고…국제 유가 약세 마감; 뉴스저널24 2024.04.16 07:00 입력

<p> </p><table 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alt="중동불안·소비호조에 증시↓·채권금리↑…공포지수 5개월 최고" src="http://news-journal24.com/PEG/2024/4/17132210065478.jpg" width="500" align="absmiddle" style="border-color: rgb(0, 0, 0);"></div><div id="news_caption" style="padding-left:8px;padding-right:8px;">▲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
[AFP 연합뉴스 자료사진]

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p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의 소비 호조 지속 영향으로 15일(현지시간) 미 국채 수익률이 치솟고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.</span></p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.13포인트(-0.65%) 하락한 37,735.11에 거래를 마쳤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다우 지수는 지난 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연초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.59포인트(-1.20%) 하락한 5,061.82에,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0.08포인트(-1.79%) 떨어진 15,885.02에 각각 마감했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 지역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기대로 채권 수익률이 급등한 게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.7% 늘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. 2월 증가율도 종전 0.6%에서 0.9%로 상향 조정됐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추산해 공개하는 성장률 전망모델 'GDP 나우'는 올해 1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.4%에서 2.8%로 상향 조정했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지난 10일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가 '깜짝 반등'한 가운데 소비가 탄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 연준이 금리를 더 늦게, 더 적게 내릴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.</span></div><div><table 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alt="중동불안·소비호조에 증시↓·채권금리↑…공포지수 5개월 최고" src="http://news-journal24.com/PEG/2024/4/17132210437965.jpg" width="500" align="absmiddle"></div><div id="news_caption" style="padding-left:8px;padding-right:8px;">▲미 뉴욕증권거래소
[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]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 지역 위기감이 고조된 것도 위험회피 심리를 키웠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'공포지수'로도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(CBOE)의 변동성지수(VIX)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전 거래일 대비 1.84포인트 상승한 19.15를 나타냈다. 이는 작년 10월 말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노스엔드 프라이빗웰스의 알렉스 맥그래스 최고투자책임자(CIO)는 "중동에서 나오는 작은 소식 하나하나에 모든 게 거래되고 있다"라고 말했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테슬라는 대규모 인력 감축에 돌입할 것이란 보도에 전 거래일 대비 5.59% 급락했다. 미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관리업체 인포마티카 인수 협상 소식에 7.3% 급락했다. 투자은행(IB) 골드만삭스는 1분기 호실적에 2.9% 상승했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미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미 증시 마감 무렵 4.61%로, 지난 12일 오후 4시 대비 9bp(1bp=0.01%포인트) 올랐다.</span></div><div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>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4.6%대로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.</span></div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한편 국제유가는 하락했다.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.10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.35달러(0.4%) 하락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16px">【제공=연합뉴스】</span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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