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전투기' 주저하는 美, 우크라에 사거리 150㎞ 로켓 지원할듯

'전투기' 주저하는 美, 우크라에 사거리 150㎞ 로켓 지원할듯: 조만간 22억 달러 추가지원 발표…지상발사소직경폭탄 처음 포함 예상 우크라 지원 지지 여론은 약화…"너무 많이 지원" 의견 계속 늘어; 뉴스저널24 2023.02.01 08:06 입력

<p><table align="center" class="__se_tbl_ext" id="news_image" style="border: 1px solid rgb(210, 210, 210); border-image: none; margin-top: 15px; margin-bottom: 15px;" border="0" cellspacing="0" cellpaddin="0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 8px;"><img alt="'전투기' 주저하는 美, 우크라에 사거리 150㎞ 로켓 지원할듯" width="500" align="absmiddle" src="http://뉴스저널24.com/PEG/2023/2/16752212671865.jpg"></div><div id="news_caption" style="padding-right: 8px; padding-left: 8px;">▲미국 국기
[연합뉴스 자료사진]

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p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2월 하순에 1주년이 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대규모 지원에 대한 지지 여론이 계속 약화하고 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18~24일 미국 성인 5천1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1일(현지시간)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6%가 '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이 지원한다'고 답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이 같은 답변은 작년 3월 조사 때 7%에서 12%(작년 5월), 20%(작년 9월) 등을 기록하면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이번 조사에서 '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'는 답변은 20%였다. 앞서 지난해 3월 조사 때는 42%가 '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'고 밝혔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이념 성향별로는 공화당 지지자들은 40%가, 민주당은 15%가 각각 '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이 지원한다'고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미국에 큰 위협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의 35%만 그렇다고 답해 지난해 3월(50%)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조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에 대해서는 43%가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34%는 반대한다고 밝혔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이번 여론조사는 미국이 패트리엇 미사일에 이어 에이브럼스 주력전차도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예산 편성권이 있는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조건적인 대규모 지원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입장이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으로 이동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'최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를 했느냐.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추가적인 요구에 대해서 그에게 뭐라고 말할 것이냐'는 질문에 대해 "우리는 대화할 것"이라고 답했다.</span> </p><div><p><table align="center" class="__se_tbl_ext" id="news_image" style="border: 1px solid rgb(210, 210, 210); border-image: none; margin-top: 15px; margin-bottom: 15px;" border="0" cellspacing="0" cellpaddin="0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 8px;"><img alt="'전투기' 주저하는 美, 우크라에 사거리 150㎞ 로켓 지원할듯" width="532" align="absmiddle" src="http://뉴스저널24.com/PEG/2023/2/16752213239869.jpg"></div><div id="news_caption" style="padding-right: 8px; padding-left: 8px;">▲우크라 지원에 대한 미국 여론
[퓨리서치센터 홈페이지 캡처. 재판매 및 DB 금지]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p> </p><p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가 요구하는 F-16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냐는 질문에 "아니다(No)"라고 답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한편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뉴욕으로 이동하는 비행기 내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'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F-16 전투기를 주지 않는다고 했는데 판매할 생각은 있느냐'는 질문에 대해 즉답을 피한 뒤 "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무기와 안보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추가 지원이 발표될 것"이라고 말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이와 관련, 미국이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패키지에는 사거리가 150㎞인 '지상발사 소직경 폭탄'(GLSDB) 시스템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 <br>로이터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이 정도의 장거리 로켓이 포함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. </span> </p></div><br><span style="font-size:16px">【제공=연합뉴스】</span>